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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오는 10월 31일 개봉을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영화에 등장하는 '퀸'의 음악 플레이 리스트는 물론, 명곡의 탄생 비하인드까지 공개해 시선을 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영화 속 플레이 리스트에는 러닝타임의 처음과 끝을 가득 채울 '퀸'의 명곡들이 눈에 띈다. 펑크락으로 그루브를 느끼며 신나게 즐길 수 있는 'Another One Bites the Dust'부터 '퀸'의 천재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클래식한 창법과 환상적인 연주,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Somebody to Love', 떼창을 유발하는 'We Are The Champions', 'We Will Rock You'까지 다채롭게 플레이 리스트를 가득 채우고 있다.
특히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퀸'의 대표곡 'Bohemian Rhapsody'는 특유의 오페라 파트가 완성되기까지 70시간 이상이 걸렸으며 대서사적인 곡의 분위기를 위해 180개의 겹녹음이 진행됐다고 전해진다.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또 다른 명곡 'Love of My Life'는 프레디 머큐리의 소울메이트이자 영원한 뮤즈인 메리 오스틴을 향한 마음으로 완성시켰으며 생전에 프레디 머큐리가 유일하게 신뢰했던 그녀에게 선물한 곡이다.
이에 메리 오스틴 역을 맡은 루시 보인턴은 영화 속 프레디 머큐리와 그녀의 관계에 대해 "서로에 대한 믿음과 격려가 정말 아름답다. 두 사람은 계속해서 서로의 균형을 맞춰준다"라고 밝혀 기대를 더한다. 이 외에도 'We Will Rock You', 'Somebody to Love' 등 '퀸' 멤버들이 작사, 작곡한 명곡들의 탄생 비하인드까지 담겨있어 볼거리, 들을거리를 풍성하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듣고 부르는 명곡의 탄생 비하인드가 담긴 영화에 대해 관객들의 궁금증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한 러닝타임 동안 '퀸'의 20여곡 이상의 명곡과 강렬한 무대 위 퍼포먼스로 가득 채울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현재 영화 속 OST가 온라인으로 발매되었으며, 다음 주에 오프라인 음반 발매 소식까지 전해 영화에서 느낀 감동을 OST로도 즐길 수 있을 것을 예고했다.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명곡과 무대를 모두 만날 수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2018년 10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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