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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0월 31일 스크린X로 개봉 예정인 전설적인 록 밴드 ‘퀸’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최근 스크린X로 진행된 언론시사에서 첫 베일을 벗었다. 특히 퀸의 대표곡 ‘We Will Rock You’와 함께 퀸의 화려한 무대가 스크린X로 구현되어 다른 포맷에서 느낄 수 없는 콘서트 현장의 생생함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명곡 ‘Bohemian Rhapsody’부터 세계 팬들의 떼창을 불러일으킨 ‘We Are The Champion’까지 20곡 이상의 명곡과 더불어 퀸의 탄생에 대한 스토리를 담아내 수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 스크린X는 러닝 타임 중 총 40여분 분량을 차지한다. 퀸의 명곡과 파워풀한 무대가 등장할 때마다 스크린X로 화면이 펼쳐져 공연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한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스크린X는 앞서 스크린X로 개봉해 큰 화제를 모은 ‘빅뱅 메이드’, ‘젝스키스 에이틴’ 등에서 선보인 노하우를 토대로 3면 스크린에 보다 풍성한 공연 장면들을 완성시켰다. 일반 2D 콘텐츠에 담지 않은 다채로운 앵글의 장면들까지 스크린X 좌, 우 스크린에 적극 활용해 오직 스크린X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장면들을 담아냈다.
특히 1985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이브에이드 공연 모습을 스크린X로 구현해 당시의 열기를 고스란히 담았다. 정면에는 프레디 머큐리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좌우 스크린에는 7만여 명의 관객들이 환호하는 모습이 펼쳐져 역사적 공연 현장에 있는 듯한 체험과 숨이 멎을 듯한 감동을 느끼게 한다. 뿐만 아니라 퀸의 첫 공중파 무대 ‘Top of the Pops’ 장면에서는 2D 콘텐츠에서 편집된 퀸의 실제 멤버 ‘로저 테일러’, ‘브라이언 메이’가 카메오로 출연한 장면을 3면 스크린X로 담아내 색다른 볼거리를 전한다.
공개된 3D효과 영상은 스크린X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생생한 현장감을 담아내 흥미를 더한다. 특히 파워풀한 드럼 소리와 함께 발 구름과 박수 소리, 그리고 함성을 지르며 군중과 함께 음악을 완성시킨 ‘We Will Rock You’ 곡과 함께 3면에 넓게 펼쳐진 화려한 무대가 전율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파노라마처럼 3면에 넓게 펼쳐진 화면 위에 가사와 함께 콘서트 공연장의 화려한 조명과 같은 효과들이 이어져 더욱 생동감 있는 체험을 전한다.
한편, 스크린X는 지난 2012년 CJ CGV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다면상영특별관으로, 지난해부터는 할리우드 배급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수의 블록버스터를 잇따라 개봉했다. 2016년에는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파일럿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기술 개발, 콘텐츠 제작, 해외 진출 등에 꾸준히 힘써왔다. 또한 국내 CG 제작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CG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현재 국내를 비롯해 미국, 프랑스, 스위스, 영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일본, 아랍에미리트 등 전세계 16개국 164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10월 31일 전국 50개 CGV 스크린X 상영관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제공 = 스크린X]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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