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타인' 염정아 "이서진 실제? 가식 전혀 없는 사람…깜짝 놀랄 정도" [MD인터뷰]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염정아가 영화 '완벽한 타인'에서 호흡을 맞춘 이서진의 매력에 대해 밝혔다.

염정아는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31일 신작 '완벽한 타인' 개봉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염정아는 "이서진은 실제 모습이 tvN '삼시세끼', '꽃보다 할배' 등 예능에서 보여준 그대로다. 너무 깜짝 놀랄 정도로 가식이 없는 사람이더라"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반듯한 사람이면서 무뚝뚝하다. 소위 말하는 '츤데레' 스타일"이라고 표현하며 "첫 대본 리딩 후 두 번째 만났을 때는 인형 하나를 들고 오더니, (윤)경호한테 '아기 갖다 줘'라고 무심하게 이야기하더라. 그럼에도 생색은 전혀 안 낸다. 그렇게 매번 현장에 올 때마다 사람들을 위해 뭘 들고 왔다"라고 이서진의 따뜻한 면모를 전했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휴대전화로 오는 전화, 문자, 카카오톡 메시지를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