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유벤투스 복귀 재점화..."호날두랑 뛰고 싶어"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폴 포그바의 친정팀 유벤투스 복귀가 재점화됐다. 포그바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뛰고 싶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포그바가 다음 시즌 유벤투스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보도했다.

이어 “포그바는 호날두와 함께 뛰는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맨유 유스 출신인 포그바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시절 유벤투스로 이적해 세계 최고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이후 맨유로 복귀했지만 기대 만큼의 기량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주제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설까지 번지며 맨유를 떠날 것이 유력해졌다.

그중에서도 포그바는 유벤투스를 가장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이 최고의 기량을 뽐낸 곳이며,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인 호날두와의 호흡을 원하고 있다.

유벤투스도 내년 여름 포그바의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 다만,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관건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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