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용, SK 네트웍스 3R 8언더파 단독선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혜용(메디힐)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최혜용은 27일 제주도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파72, 6643야드)애서 열린 2018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3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7번홀,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3~4번홀, 12~15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2008년 12월 오리엔트차이나 레이디스 오픈 이후 9년 10개월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전까지 올 시즌에는 톱10에 한 차례 든 게 전부다. 최근 5시즌 동안 톱5에 들지 못했다.

최혜용은 "컨디션도 좋았고, 바람을 이용해서 쳤더니 기회가 왔다. 기회를 잘 살려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내일은 오늘과 비슷하게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하는데, 한 홀 한 홀 내가 할 것을 하면서 바람을 이용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민선5가 5언더파 211타로 2위, 김지영2가 4언더파 212타로 3위, 장수연이 3언더파 213타로 4위, 서연정, 배선우, 박주영이 2언더파 214타로 공동 5위, 김보경, 홍예은이 1언더파 215타로 공동 8위다.

[최혜용. 사진 = KL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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