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엘클라시코서 레알 마드리드 5-1 대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아레스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르셀로나가 엘클라시코서 레알 마드리드를 대파했다.

바르셀로나는 29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5-1로 크게 이겼다. 바르셀로나의 수아레스는 이날 경기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6승3무1패(승점 21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3연패와 함께 4승2무4패(승점 14점)의 성적으로 9위에 머물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수아레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쿠티뉴와 하피냐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아더, 부?올? 라키티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바, 렝그렛, 피케, 로베르토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이스코와 베일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마르셀루, 라모스, 바란, 나초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쿠르투아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르셀로나는 전반 11분 쿠티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쿠티뉴는 알바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레알 마드리드 골망을 흔들었다.이후 바르셀로나는 전반 30분 수아레스가 페널티킥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5분 마르셀루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30분 수아레스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수아레스는 로베르토의 어시스트를 페널티지역에서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8분 수아레스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수아레스는 로베르토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후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2분 비달이 헤딩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자축했고 바르셀로나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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