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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가 LA 다저스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J.D. 마르티네스(보스턴)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5차전에 4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7회 홈런을 신고했다.
마르티네스는 3-1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볼카운트 1B1S에서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의 90마일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다저스타디움의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이번 포스트시즌 3번째 홈런. 지난 뉴욕 양키스와의 디비전시리즈와 휴스턴과의 챔피언십시리즈에서 각각 홈런을 신고한 바 있다.
보스턴은 마르티네스의 홈런으로 다저스에 4-1로 달아났다. 시리즈 3승 1패 우위를 점하고 있는 보스턴은 이날 승리할 시 대망의 월드시리즈 우승반지를 거머쥔다. 마르티네스의 홈런으로 보스턴의 우승이 더욱 가까워졌다.
[J.D. 마르티네스.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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