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ROAD FC ‘부산 중전차’ 최무배(48, 노바MMA/최무배짐)가 마이티 모와 또 다시 대결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ROAD FC는 30일 최무배의 리와인드 영상 2편을 공개했다. 최무배는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32, 싸비MMA), 개그맨 윤형빈과 함께 가장 뼈아팠던 기억인 마이티 모와의 지난 경기를 되돌아봤다.
최무배는 마이티 모와의 경기 영상을 보며 “지금에 와서 하는 얘긴데 (마이티 모와의 경기를)다시 하면 안 됐어요”라고 말했다. 그동안 어디서도 듣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은 것.
윤형빈은 최무배가 마이티 모에게 KO를 당한 후 누워있는 장면이 나오자 “저렇게 메디컬체크를 받을 때는 어떤 기분이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최무배는 “끔찍해요. 감각적으로 끔찍하다는 게 아니라, 얘랑 경기를 하기만 하면 기억이 없어”라며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어 마이티 모와 3차전을 치러보고 싶다는 뜻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자세한 내용은 ROAD FC 공식 YOUTUBE 채널에 업로드 된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1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50은 오후 7시부터 스포티비에서 생중계되고, DAUM 스포츠와 아프리카TV, ROAD F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해외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세계로 동시에 생중계된다.
[최무배(좌)-마이티 모.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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