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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또 다른 저력, 위기의 넥센 일으킨 사령탑의 믿음

시간2018-10-31 05:50:02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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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믿음이라고 생각해주십시오."

넥센은 27~28일 SK와의 플레이오프 1~2차전을 모두 내줬다. 벼랑 끝에 몰렸다. 그러나 또 한번 벌떡 일어났다. 결국 야구에서 승리하려면 벤치의 의도대로 흘러가야 한다. 최악의 흐름에서 값진 1승을 따낸 원동력은 사령탑의 믿음이었다.

3-2로 앞선 8회초 2사 2루. 마운드에는 우완 셋업맨 이보근. 무사 2루서 한동민과 최정을 잇따라 삼진 처리했다. 그러나 제이미 로맥과의 승부를 앞두고 벤치를 향해 제스처를 취했다. 장정석 감독은 "이보근이 고의4구를 보낼 것인지 묻는 제스처를 취해서 마운드에 올라갔다"라고 말했다.

1루가 비었다. 더구나 이날 로맥은 첫 타석에서 홈런 한 방을 터트리며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절체절명의 위기. 그러나 장 감독은 마운드에서 이보근에게 "맞아도 된다. 과감하게 상대해보자"라고 말했다.

시즌 내내 고생한 메인 셋업맨 이보근에 대한 믿음이었다. 한 방을 맞으면 시즌을 마감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서 나온 믿음. 심리적으로 안정된 이보근은 로맥마저 삼진 처리하고 8회를 정리했다.

또 하나. 안우진의 강판 시점이다. 장 감독은 6회초 위기를 좌완 오주원으로 버텨낸 뒤 7회부터 안우진을 기용했다. 안우진은 실질적으로 필승계투조 김상수, 오주원, 이보근보다 구위가 좋다. 더구나 이틀간 푹 쉬었다. 한화와의 준플레이오프 2,4차전처럼 길게 가는 듯했다. 여차하면 3이닝을 책임질 수 있겠다는 예감이 든 시점.

그러나 장 감독은 안우진이 7회를 막자 8회 시작과 함께 이보근을 올렸다. 오히려 SK 타자들이 편안하게 상대할 수 있었다. 같은 우완인데 평균구속은 조금 더 떨어지기 때문. 이 교체 자체도 장 감독은 "믿음이라고 생각해주십시오"라고 정리했다.

포스트시즌 들어 넥센 불펜은 페넌트레이스 내내 고생한 필승계투조가 아닌 안우진에게 포커스가 맞춰졌다. 자칫 필승계투조 요원들 입장에서 맥이 풀릴 수 있다. 그러나 장 감독은 절체절명의 위기서 안우진이 아닌 이보근과 김상수에게 힘을 실어줬다.

결과론이다. 이보근과 김상수가 한 방을 얻어맞고 역전패했다면 장 감독의 선택은 두고두고 아쉬움을 남겼을 것이다. 하지만, 장 감독은 시즌 내내 틈 날 때마다 필승계투조 3인방의 노고를 잊지 않았다. 필승계투조가 장 감독의 진심을 모를 리 없다.

타자들 역시 비슷한 맥락. 김민성과 박병호가 최저점에서 허덕이지만, 장 감독은 믿음을 보내고 기를 살려주려고 애쓴다. 실질적인 덕아웃 리더로서, 팀을 위기서 끌어가는 보이지 않는 공헌을 높게 평가한다.

물론 전략적 측면에서 김민성을 3차전 선발라인업에서 뺐다. 그러나 장 감독은 SK 선발 박종훈이 내려가자 어김없이 대타로 기회를 줬다. 선발로 나설 때 그렇게 풀리지 않던 김민성은 대타로 등장해 날카로운 좌선상 2루타를 때렸다. 분위기 전환의 계기가 됐다.

이런 일들은 하루아침에 기적적으로 일어난 게 아니다. 장 감독은 시즌 내내 팀을 이끄는 주축들의 보이지 않는 공로를 칭찬해왔다. 그리고 절체절명의 위기서 그들에게 힘을 실어주며 팀 전체를 살려놨다. 따지고 보면 올 시즌 구단 안팎의 숱한 위기를 극복한 원동력이다. 플레이오프 3차전은 넥센의 올 시즌 최종성적을 떠나 사령탑과 주축들의 믿음, 끈끈한 케미스트리가 입증된 한 판이었다.

[장정석 감독과 넥센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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