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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개그우먼 장도연에 대한 마음을 공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 Plus '외식하는 날'에서 김지혜는 "김영철은 내가 옆에서 늘 지켜봤잖아. 우리 본지 거의 20년 다 돼가거든. 내가 봤을 때는 개그우먼하고 만나면 좋을 것 같다. 가까이서 찾아라"라고 촉을 발동했다.
김지혜는 이어 홍휸화에게 "너 김영철 소개 좀 시켜줘. 주변에 없니?"라고 부탁했고, 홍윤화는 "박나래랑 친하긴 한데..."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김영철은 "나래는 눈이 높을 거다. 나래는 내가 아닐 거다. 예를 들면 장도연 같은 멋진 후배들이 있긴 있잖아"라고 고백했다.
놀란 홍윤화는 "좋아하냐?", 김지혜는 "지금 고백한거냐? 장도연을 마음에 두고 있었네"라고 물었고, 김영철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오빠 왜 보자고 했어?"라고 급 상황극을 시작했고, 김영철은 "도연아... 나는 너를 이렇게 봤는데 후배 중에서 네가 눈에 제일 들어오더라고..."라고 고백했다.
김영철은 이어 "장도연이 내 라디오에 한 번 나왔는데 청취자들이 댓글로 '두 분 너무 잘 어울린다~', '둘이 사귀어봐라' 했더니 재미있게 받아주더라. 그리고 내가 '끝나고 어디 가냐?' 했더니 '강남 쪽으로 간다'더라. 그래서 '어! 나도 강남 쪽으로 가는데' 했더니 '나 다시 공항 쪽으로 갈게'라더라. 그래가지고 '난 이런 당신의 유머 감각까지 좋다~' 했더니 '으아아악!'하며 나갔다. 그런 것들이 너무 재미있었던 거지"라고 구구절절 설명했다.
그리고 김영철은 "물론 장도연은 나보다 더 멋진 사람을 만날 수 있지만 굳이 개그우먼 후배라고 하니까 장도연 생각이 제일 먼저 났다. 그랬다고"라고 추가했다.
이에 강호동은 영상편지를 제안했고, 김영철은 장도연에게 "2018년 올해 얼마 안 남았는데 2018년 가기 전에 방송(?) 이런 게 아니라, 저번에도 한 번 보자고 했는데 못 봐가지고. 밥 한 번 먹자. 혼자 나왔으면 좋겠어"라고 사적인 만남을 청했다.
이어 얼굴이 빨개진 김영철은 "나래 데리고 나올까 봐. 일이 너무 커지는 것 같아 미안해가지고. 아니, 근데 갑자기 왜 그 친구가 떠올랐을까? 순간. 편안하게 밥 먹자는 거다. 부담 갖지 마라. 밥 안 먹어도 된다. 그러면 차 마시면 되니까..."라고 횡설수설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Plus '외식하는 날'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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