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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안양한라가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018-19시즌 정규리그 선두 복귀를 목표로 러시아 사할린과 홈 3연전을 펼친다.
올 시즌 현재 안양한라와 사할린은 승점 24점으로 동률이지만 타이브레이커 규정으로 안양한라가 4위, 사할린이 3위에 올라있다. 최근 경기에서 대명 킬러웨일즈에 일격을 당하며 리그 선두 자리에서 한 걸음 물러난 안양한라는 이번 사할린 시리즈에서의 승리가 절실하다. 전체 경기의 약 30% 가량을 소화한 상황에서 모든 팀간의 상대 전적이 물고 물리면서 독주 체재 없는 순위 싸움이 전개 되고 있기 때문이다. 1위 크레인즈가 승점 27점을 획득한 가운데 2위 아이스벅스부터 4위 안양한라까지 승점 24점을 기록 중이다. 정규리그 우승기를 탈환을 노리는 안양한라의 올 시즌은 지난 몇 년간 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 한다.
연패 탈출을 위해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안양한라는 31일 경기부터 반드시 잡아야 한다. 자칫 주춤하면 5위권 팀들과의 격차가 줄어 들 수도 있어, 다소 불안한 상태로 리그 중반기에 접어 들 수 있기 때문이다.
안양한라는 10월 초 열린 사할린 원정 3경기에서 1차전 승리 후 내리 2연패 당하며 초반 독주에 제동이 걸렸다. 제동이 걸렸던 이유 중 하나가 사할린의 공격력이다. 리그 최다 포인트 1위부터 3위까지가 모두 사할린 선수들이다. 1위 ALEXEY EREMIN(21포인트), 2위 MAKSIM YUSHKOV(18포인트), 3위 MIKHAIL KLIMCHUK(16포인트) 등 이들 3명이 올린 포인트가 무려 55포인트다.
사할린의 공격진은 화려하다. 하지만, 전 경기에 출장 중인 골리 맷 달튼(G)이 93%를 육박하는 세이브로 올 시즌도 빈 틈 없이 안양 한라의 골문을 지키고 있다. 리그 최고의 패널티킬링 성공률(88.6%)과 경기당 최소 실점(2.06)을 기록 중인 디펜스도 기복 없이 매 경기를 풀어 나가고 있다. 사할린에 2연패를 당하는 동안 단 1득점에 그치며 답답했던 공격진의 활약이 이번 시리즈를 최소 위닝시리즈로 끌고 갈 수 있는 중요한 요소 될 것으로 보인다. 9월 프리블레이즈 원정 이후 어깨 부상으로 결장했던 신상우(F)가 완쾌 후 복귀하고, 리그 득점 선두 빌 토마스(12골)는 꾸준함을 이어가고 있다. 토마스와 환상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조민호(F)도 지속적으로 포인트를 올려주고 있어, 공격진의 반등 요소는 충분하다.
더불어 안양한라는 최근 두 시즌 동안 안방에서 사할린을 상대로 8경기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2016-17시즌 정규리그 3연전 스윕을 시작으로 같은 해 플레이오프 파이널에서 3전 전승으로 챔피언에 올랐다. 그리고 2017-18시즌 정규리그에서 역대급 경기로 불렸던 2연전을 기적적으로 쓸어 담았다.
안방에서 만큼은 사할린을 상대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안양한라가 31일 경기를 연승의 시작을 알리는 승리로 장식 할 수 있을 지 기대된다. 한편 이번 사할린 시리즈에서는 할로윈 위크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가 실시 된다. 31일‘한라윈데이’를 맞아 할로윈 복장을 착용할 시 무료 입장 할 수 있다. 더불어 경기 전야외 무대에서는 대림대학교 댄스 팀 “T.I.P SOUL”이 화끈한 공연을 펼친다. 그리고 매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 사용 중고 스틱 판매도 같은 날 빙상장 로비에서 진행 된다.
11월 2일과 3일은 '외국인의 날' 행사를 실시하며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은 누구나 무료 입장 할 수 있다. 그리고 2일 금요일 부터는 안양한라 선수 실제 착용 유니폼을 대폭 할인하여 판매한다. 경기 전에는 양명여고(Street), 근명여고(Mine), 산본고(Instrumental), 중문고, 부흥중(Upset), 비산중학교(수화폐월) 댄스 팀들의 공연이 준비 되어있다.
[사진 = 안양한라아이스하키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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