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4차전] SK 한동민, PO 침묵 깨는 투런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한동민이 분위기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한동민(SK 와이번스)은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플레이오프 4차전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9회 네 번째 타석에서 중월 투런홈런을 때렸다.

팀이 0-4로 뒤진 9회초 무사 1루에서 등장한 한동민은 이보근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날렸다.

앞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던 상황에서 분위기를 바꾼 한 방. 한동민은 이 타석 전까지 15타수 1안타에 그쳤다. 플레이오프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이기도 하다.

SK는 한동민의 홈런 속 넥센을 9회 초 현재 2-4로 따라 붙었다.

[SK 한동민. 사진=고척돔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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