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민휘(CJ대한통운)가 슈라이너스 오픈에서 좋은 기억을 되살리고 있다.
김민휘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머린 TPC(파71, 725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를 적어낸 김민휘는 로버트 스트렙(미국)과 함께 공동 2위로 도약했다. 단독 선두 피터 율라인과는 2타 차. 김민휘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거둔 기억이 있다. 1년 만에 같은 대회서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8언더파 134타로 조던 스피스, 캐머런 챔프(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공동 5위였던 김시우는 6언더파 126타 공동 16위다. 주목할 신인 임성재는 5언더파 137타 공동 31위로 뒤를 따랐다.
한편 이날 일몰로 인해 출전 선수 132명 가운데 5명이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김민휘.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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