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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이 폴 포그바의 복귀설을 일축했다.
알레그리 감독은 3일(한국시간) 영국 미러를 통해 “포그바에 대한 이야기는 쓸모없다”며 “유벤투스에 없는 다른 팀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 할 수도 없고, 하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주제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을 겪고 있는 포그바는 끊임 없이 친정팀 유벤투스와 연결되고 있다.
최근에는 포그바가 “유벤투스는 나의 집”이라고 말하면서 복귀 가능성을 언급해 이슈를 낳았다.
특히 유벤투스는 오는 8일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맨유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4차전을 치른다. 지난 맨유 원정에서 1-0 승리한 유벤투스는 연승행진에 도전한다.
시선은 친정팀을 방문하느 포그바에게 향한다. 하지만 알레그리 감독은 포그바에 관한 질문에 선을 그었다.
그는 “포그바는 여전히 발전 가능성이 많은 선수다. 하지만 그는 지금 맨유 선수고 불행히도 우리는 오는 수요일 그를 상대해야 한다. 포그바가 기립 박수를 받아야 하나? 팬들은 우리 선수들에게만 그래야 한다”고 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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