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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57명의 예비돌들이 베일을 벗었다.
3일 오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 나인틴'이 첫 방송됐다.
'언더 나인틴'은 보컬·랩·퍼포먼스 각 파트별 19명씩 10대로만 구성된 총 57명의 참가자들이 경쟁한다. '디렉터' 역할로는 그룹 EIXD 솔지, 크러쉬, 그룹 다이나믹 듀오, 슈퍼주니어의 은혁, 안무가 황상훈 등이 참여했다.
57명 중 총 9명이 '대국민 투표' 방식을 거쳐 한 그룹으로 선발되며 이들은 제작사인 MBK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후 약 12개월 가량 활동한다.
이날 MC 김소현은 57명의 예비돌들이 "162:1의 경쟁률이었다"고 말했다.
퍼포먼스 팀 디렉터 은혁은 "실력보다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봤고, 보컬 팀 디렉터 크러쉬는 "음색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뽑았다"며 예비돌 선발 기준을 밝혔다. 랩 팀 디렉터 다이나믹 듀오는 "랩의 색, 톤, 리듬 타는 느낌을 봤다"고 말했다.
보컬 팀 첫 번째 순위 결정전에서 김영원, 김영석, 제이창 등이 두각을 드러냈다. 크러쉬가 다듬어 보고 싶은 원석이라고 밝힌 제이창은 샘 김의 'SEATTLE'을 불러 감동을 일으켰다.
퍼포먼스 팀에선 코스케, 전도염, 수런 등이 특출난 실력을 인정 받았으며 랩 팀에선 정택현, 방준혁, 장루이, 이민우, 박진오 등이 활약했다. 특히 박진오는 다이나믹 듀오로부터 "이 친구 기대하셔도 좋다"는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예비돌이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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