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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경진이 암투병 극복 사연을 털어놨다.
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이경진이 새 멤버로 합류했다.
이날 이경진은 과거 작품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금 나와라 뚝딱'이 '그대 그리고 나' 이상으로 마음에 들더라. 아팠을 때인데"라고 운을 뗐다.
이에 최성국은 "아플 때 하셨었다고 한다. 아프셨다가 건강을 찾았다고 하는데 아프셨던 건 언제냐"고 물었다.
이경진은 "2~3년 아팠다. 암 수술하고 난 다음에는 그 후유증이 너무 생각지 않았던 것들이 왔다"며 "6년 된 것 같다. 김자옥 선배님이랑 같이 아팠다. 옆집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김자옥 선배님이 나 죽는 줄 알고 소문이 쫙 나서 이성미 씨가 우리집에 왔다"며 "그 때 잘 모르는데 잣죽을 정성들여서 끓여 왔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저도 아프다는 소식을 성미 언니한테서 알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경진은 "그때는 내가 너무 힘들더라. 죽을 것 같으니까 누구를 만날 겨를이 없었다"며 "열심히 살아야지. 재밌게"라고 고백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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