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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모델 정혁이 자신의 연애관을 털어놨다.
정혁은 7일 공개된 매거진 bnt와의 인터뷰에서 "의류 직에서 일하던 도중 모델에 도전하게 됐고, 직접 포트폴리오를 제작해 관계자들에게 본인을 어필했다. 실제로 동묘에서 의상을 구매해 촬영, 사진 셀렉, 보정까지 직접 하며 포트폴리오 제작에 매진했다"고 데뷔 과정을 소개했다.
모델 활동을 하며 가장 기분 좋았던 순간을 묻자 "부모님께서 좋아해 주셨을 때와 본인의 조언으로 인해 발전한 후배를 봤을 때"고 답했다. 특히 "군산에 가면 내가 스타다. 어머니가 교회 전도사인데 자꾸 오라고 하시더라. 조만간 갈 생각이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연애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만큼 자주 싸우는 커플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냐고 묻자 “같은 문제로 반복해서 싸운다면 헤어지고 본인과 맞는 사람을 찾는 것을 추천한다”며 “옛 어른들이 연애를 많이 해보라 하지 않았나. 정말 많이 해봐야 아는 것 같다. 할수록 좋은 사람을 볼 수 있는 눈이 생긴다"고 거침없이 답했다.
또 정혁에게 연애관에 대해 질문하자 “플라토닉 러브를 중요시한다”며 “외모는 하나도 보지 않는다. 사람의 가치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성숙한 면모를 보였다.
더불어 비혼주의자라고 밝힌 그는 "여유가 있다면 결혼을 하겠지만,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결혼을 하는 것은 낭떠러지로 가는 느낌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 bnt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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