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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8인조 신인 걸그룹 드림노트(유아이 보니 라라 미소 수민 은조 하빈 한별)가 베일을 벗었다.
드림노트는 7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데뷔 앨범 '드림라이크(Dreamlik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보니는 "드림노트가 버스킹과 두 번의 사전 연습생 쇼케이스를 걸쳐 데뷔하게 됐다"며 "굉장히 떨리고 긴장된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유아이는 그룹명 드림노트가 "꿈을 드리고 그 꿈을 함께 이뤄간다는 뜻"이라며 '틴에이저'와 '비글미'를 합친 "틴글미를 드릴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드림노트의 평균 나이는 맏언니 보니부터 막내 한별까지 17.1세다. 멤버들은 "10대만의 발랄한 에너지를 선사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타이틀곡 '드림노트(DREAM NOTE)'는 60년대 레트로 업비트 팝 기반으로 밝고 청량함 가득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으로, 소녀들의 각오와 힘찬 에너지가 담긴 가사, 무대 위에 오를 자신감으로 가득 채워졌다.
라라는 "타이틀곡 '드림노트'를 처음 들었을 때 저희 출발과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 같았다"며 "통통 튀는 비트가 저희 팀의 에너지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중독성이 있어 연습할 때도 질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데뷔에 앞서 진행한 쇼케이스나 버스킹 덕에 "팀워크가 좋아진 것 같다"며 "들어오는 순서대로 숙소 생활을 해서 많이 친하기도 하다"고 자랑했다.
11월 컴백 대전 속에서 "저희도 긴장하고 있다"는 드림노트는 차별점으로 "10대 틴글미"를 꼽고 "가만히 있어도 느껴지는 에너지가 강하다. 무대에서 마음껏 보여드리면 대중 분들도 좋아해주시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드림노트는 롤모델로 신화를 꼽고 "롱런하고 싶다"는 꿈을 전했다.
드림노트의 데뷔 앨범 '드림라이크'는 꿈의 공간이라는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을 데뷔를 꿈꾸는 여덟 소녀의 현실에 투영하여 표현했다. 꽃이 피어나는 '개화' 과정처럼 닫혀 있던 꿈의 공간, 문이 열리며 변화되어가는 드림노트의 다채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7일 오후 6시 발표.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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