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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계룡선녀전' 강미나가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선보였다.
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에서 점순이(강미나)는 엄마 선옥남(고두심/문채원) 몰래 정이현(윤현민) 집에 들어가 이현의 화장실에 볼일을 보고 변기 물을 내리지 않거나, 가득 끓여놓은 카레를 훔쳐 먹고 발뺌하는 등 통통 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독특한 취미인 음탕 소설 집필을 위해 와이파이를 찾아 헤매던 점순이는 주변 사람들의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몰래 엿보기도 하고, 엄마와 함께 간 미용실에서 마치 사자 같은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후 “다음 생에는 사자로 태어나겠다”라고 선언하는 엉뚱한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처럼 유쾌한 웃음부터 사랑스러운 에너지까지 자신만의 색깔 가득한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강미나는 점순이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월화 밤의 따뜻한 힐링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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