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구리 안경남 기자] FC서울 공격수 박주영이 자신보다 팀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박주영은 8일 오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서울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경기에 나갈 수도 있고, 못 나갈 수도 있다. 90분을 뛸 수도 있고, 10분을 뛸 수도 있다. 중요한 건 감독이 선택했을 때 언제든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장에서 내가 가진 걸 어떻게 보여주고, 팀에 어떻게 녹아들지 항상 생각한다. 어릴 때처럼 내가 무조건 경기에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박주영은 3개월 넘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가 최용수 감독 복귀 후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다. 지난 달 27일에는 강원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기도 했다.
최용수 감독은 “예전처럼 화려한 경기력을 기대할 순 없지만, 팀에 전략적으로 필요한 선수다. 훈련에 접근하는 모습도 긍정적이다. 또 경기장에 나가면 팀을 위해 희생하겠다는 모습이 보인다”고 칭찬했다.
박주영도 최용수 감독이 돌아오고 심리적으로 편안해졌다고 인정했다. 그는 “감독님께서 저를 잘 알고 있다. 어떻게 훈련해야 하는지,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안다. 그런 부분이 편하게 다가온다”고 했다.
서울은 강등권 경쟁이다. 잔류를 위해선 11일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하다.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서울은 8승 13무 14패(승점37)로 9위에 올라 있다. 최하위 전남(승점32)과는 승점 5점 차이다.
박주영은 “공격수로 항상 골을 넣고, 팀으로 뛰기 위해 노력한다. 훈련을 통해 맞추고 있고, 최근 그런 부분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기마다 오는 찬스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FC서울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