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준석이 2라운드에도 선두를 지켰다.
이준석은 9일 경기도 안성시 골프존카운티 안성H레이크, 힐코스(파70, 6876야드)에서 열린 2018 KPGA 투어 최종전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2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4타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데뷔 후 첫 승에 도전한다. 자신의 역대 최고성적은 10월 말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준우승이다. 2라운드 5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6번홀, 9~10번홀, 14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이준석은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 경기를 펼쳤다. 그래도 매 홀 최선을 다했다. 샷 실수도 많았지만 그 다음 샷으로 만회하려고 노력했다. 1라운드 잔여경기를 할 때는 퍼트도 잘 되지 않고 샷감도 좋지 않았는데 2라운드를 시작하면서부터 서서히 몸이 풀렸다. 바람이 많이 불어 힘들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최종전 결과로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가 결정된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이형준은 1오버파 141타로 공동 9위, 제네시스 포인트 2위 박효원은 12오버파 152타로 공동 54위, 제네시스 포인트 4위 맹동섭은 8오버파 148타로 공동 36위다.
이정환이 4언더파 136타로 2위, 이승택이 2언더파 138타로 3위, 문경준, 이성호, 현정협이 1언더파 139타로 공동 4위, 김준성, 박경남이 이븐파 140타로 공동 7위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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