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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넥스트 제너레이션 초대 챔피언인 정현(22·한국체대)에 이어 대회 두 번째 우승의 영광을 안은 자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0·그리스)였다.
치치파스는 1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벌어진 남자프로테니스(ATP)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결승전에서 알렉스 드 미나르(19·호주)를 3-1(2-4, 4-1, 4-3, 4-3)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지난 해부터 신설된 것으로 정현이 초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1998년생인 치치파스는 올해 스톡홀름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랭킹 15위에 위치한 차세대 수퍼스타다.
치치파스는 "기분이 매우 좋다. 환상적인 경기였다"라고 소감을 남기면서 "나는 멘탈적으로 강했고 이는 마지막 세트 타이브레이크 때 증명됐다"는 자평을 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자신감을 얻고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는 기대감도 덧붙였다.
[치치파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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