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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벤제마가 선제골을 터트린 레알 마드리드가 셀타 비고에 승리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비고에서 열린 셀타 비고와의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에서 4-2로 이겼다. 리그 6위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6승2무4패(승점 17점)를 기록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3연패 후 2연승을 기록하며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셀타 비고를 상대로 벤제가마 공격수로 출전했고 베일과 바스케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모드리치, 카세미루, 크로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레길론, 라모스, 나초, 오드리오졸라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3분 벤제마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모드리치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이어받은 벤제마는 감각적인 볼 트래핑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1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점수차를 벌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벤제마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포스트를 강타한 다음 상대 수비수 카브랄에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셀타 비고는 후반 16분 마요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마요는 멘데즈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8분 라모스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반면 셀타 비고는 후반 42분 수비수 카브랄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어렵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5분 세바요스가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해 승리를 자축했다. 셀타 비고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멘데즈의 득점으로 추격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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