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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효린이 데뷔 후 첫 솔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효린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솔로 단독 콘서트 Hyolin The 1st Solo Concert 'TRUE'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콘서트는 씨스타 시절부터 홀로서기 이후 1년까지, 아티스트 효린의 성장 이야기를 담아낸 공연으로, 특히 솔로 데뷔 1년간의 효린의 솔직한 심정과 준비과정을 담아낸 공연 영상으로 팬들의 공감을 얻었다.
솔로 데뷔 이후 발표한 싱글 3연작 프로젝트 'SET UP TIME'의 '내일할래', '달리(Dally)', '바다보러갈래'는 물론, 씨스타 히트곡 메들리, 각종 경연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인연', '그때 그 사람' 그리고 'Bang Bang', 'Havena'로 이어지는 팝 커버까지 효린은 3시간에 가까운 긴 공연 시간 내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겸비한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효린은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함께 스페셜 스테이지를 펼칠 주인공을 뽑는 챌린지 형식의 이벤트에서 선정된 19살 여고생과 ‘있다 없으니까’ 듀엣 무대를 펼쳤고, ‘달리’ 퍼포먼스를 함께 선보인 일본 팬은 감격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팬서비스 차원에서 준비한 'Level Up' 퍼포먼스 무대가 끝난 후 이례적으로 공연 중 앙코르 요청이 쇄도하자 흔쾌히 한 번 더 무대를 진행했다.
효린은 "저의 오랜 시간 꿈은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이고, 또 하나는 그곳에서 신곡을 선보이는 것이었다. 오늘 둘 다 이뤘다. 너무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더욱 멋진 음악과 공연으로 찾아뵐 테니 계속해서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 브리지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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