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호주 원정, 팀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벤투 감독이 호주 원정 경기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축구대표팀은 호주 원정 경기를 위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대표팀은 오는 17일과 20일 각각 호주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은 이번 호주 원정에 대해 "팀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뿐만 아니라 앞으로 원정 대회 등 원정경기가 많다"고 말했다.

벤투호 출범 이후 선보였던 경기 스타일을 호주 원정에서도 유지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항상 해왔던 것 처럼 비슷한 스타일의 플레이를 할 것이다. 기회를 받지 못했던 선수들을 테스트하며 우리 스타일을 전수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벤투 감독은 팀이 몇% 완성됐는지 묻는 질문에는 "몇%라고 말하기는 곤란하다. 최선의 방법으로 최고의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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