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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소속팀 뉴캐슬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기성용은 지난 11일 열린 본머스와의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2-1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왓포드와의 11라운드에서 페레즈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던 기성용의 활약에 힘입어 뉴캐슬은 최근 2연승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성용은 14일 영국 노던에코 등 현지언론을 통해 최근 활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올시즌 초반 출전 기회가 적었던 기성용은 "처음 몇달 동안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이곳에서 기회를 기다렸다"고 전했다. 이어 "좋은 경기를 했지만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고 팀을 더 많이 도울 수 있다. 무엇보다도 매 경기 나의 경기력에 집중하겠다. 나의 포지션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기성용은 쉘비와 디아메 등과의 포지션 경쟁에 대한 자신감도 나타냈다. 기성용은 "나의 자리를 지키겠다. 부상을 당할 수도 있고 경고 누적 등으로 결장할 수도 있지만 앞으로 계속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기성용은 본머스전 승리에 대해 "중요한 경기였다. 지난 경기에서 승리했고 승리를 이어가는 것을 원했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경기력을 유지해야 한다. 이제 2경기서 승리했을 뿐이고 더 많은 승점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뉴캐슬은 올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서 10경기 연속 무승과 함께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최근 2연승을 기록한 뉴캐슬은 2승3무7패(승점 9점)의 성적으로 리그 14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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