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17세 이하(U-17) 여자대표팀으 허정재 감독이 경쟁력있는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허정재 감독은 14일 스페인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 D조 1차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국은 15일 오전(한국시각)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2010년 FIFA U-17 여자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한국은 8년 만에 본선에 진출했다.
허정재 감독은 "2010년 17세 월드컵에서 우승하고 8년 만에 월드컵에 다시 진출하게 됐다. 이번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코치진과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했다. 8년 만에 진출한 만큼 2010년에 버금가는 경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스페인과 첫 경기인데 스페인은 강팀으로 분류되고 있다. 물러서지 않겠다. 우리가 준비한 플레이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팀이 3년간 열심히 준비했다"는 허정재 감독은 "경기시간이 새벽이어서 응원해 주시기 쉽지 않을텐데 지구 반대편에서 어린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셨으면 감사하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