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주 언론이 한국과의 맞대결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점쳤다.
한국과 호주는 17일 오후(한국시각) 호주 브리즈번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과 호주는 지난 2015 아시안컵 결승전 이후 3년 만의 재대결을 앞두고 있다.
호주 시드니모닝헤럴드는 14일 한국전에 대해 '강팀 한국전을 시작으로 아놀드 감독의 험난한 여정이 시작된다'고 소개했다. 호주는 아시안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던 예디낙이 대표팀에서 은퇴한 상황이고 역시 대표팀에서 은퇴한 케이힐은 한국전 이후 열리는 레바논전에서 자신의 마지막 A매치를 치를 계획이다.
시드니모닝헤럴드는 한국의 전력에 대해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부터 대표팀에 합류하는 손흥민은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인해 이번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았다. 장현수는 대표팀 자격 영구 박탈 징계를 받았다. A매치 58경기에 출전한 장현수는 벤투 감독의 첫번째 선택이었다'며 한국은 이번 평가전에서 공수에 걸쳐 2명의 주축 선수 공백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한국과 호주는 역대 전적에서 9승8무9패의 팽팽한 승부를 펼쳐왔다. 양팀은 지난 아시안컵 결승전 이후 첫 맞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당시 결승전에 출전했던 골키퍼 매튜 라이언(브라이튼호브 앤 호브 알비온) "한국은 강력한 아시안컵 우승 후보다. 한국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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