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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죽어도 좋아’ 백진희가 스스로 타임루프 했다.
14일 밤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극본 임서라 연출 이은진 최윤석)에서 백진상(강지환)은 이루다(백진희)가 자신의 머리를 내리 쳤다고 의심했다.
이루다가 발뺌하자 백진상은 “됐어. 고발하면 그만이지”라고 말했고, 이 말에 백진희가 뭔가를 이야기하려 했다.
회의실에서 나온 두 사람. 이루다는 백진상의 다리에 매달린 채였다. 백진상은 이루다를 아랑곳하지 않고 걸었고, 이루다는 백진상의 다리에 매달린 채 끌려갔다.
이루다의 사정에도 백진상을 막을 수는 없었다. 백진상이 “당장 안 떨어지면 신고할 거야!”라고 소리치자 이루다는 “죽어 백진상!”이라고 말했다. 이에 타임루프가 시작됐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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