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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윤종신이 고흐의 작품에 빠지게 된 계기를 말했다.
16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에서는 천재 예술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러빙 빈센트’와 ‘아마데우스’를 다룬다. 이날 예술가의 이야기를 함께 할 게스트로는 지휘자 겸 음악 감독으로 활동하는 서희태와 미술 분야 팟캐스트에서 3년째 부동의 1위를 지키는 조원재 작가, 그리고 인문학 전문가 진중권 교수가 함께했다.
미술을 쉽게 알려주는 작가로 유명한 조원재는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중 ‘자화상’에 대해 “고흐의 작품 중에는 유명한 ‘자화상’이 많다. 모델을 고용할 돈이 없어서 자화상이 많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또 다른 재미있는 사실은 자기애가 없다면 자화상을 그릴 수 없다는 것이다. 고흐는 자기애가 강했던 것 같다”며 우리가 알지 못했던 고흐의 삶을 소개했다.
이에 MC 윤종신은 "2001년 당시 미술관에서 한 작품을 10분 넘게 바라봤는데 그 작품이 바로 고흐의 자화상이었다. 이후로 어느 도시를 가든지 꼭 미술관에 간다. 무의식 속에서 고흐로부터 큰 영향을 받은 것 같다”라며 과거 고흐 작품에 빠졌던 일화를 털어놨다.
조원재 작가는 ‘러빙 빈센트’ 속 고흐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둘러싼 여러 타살 의혹들을 이야기해 흥미를 자아내기도 했다.
'방구석1열'은 16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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