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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세일러문' 성우 김일, 심장마비로 18일 별세…향년 52세
2018-11-18 21:53:35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상디 목소리로 유명한 성우 김일이 18일 별세했다. 향년 52세.
한국성우협회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김일은 1990년 KBS 22기로 성우로 데뷔해 '지구용사 선가드'의 한불새, '달의 요정 세일러문'의 레온, '원피스'의 상디, '강철의 연금술사'의 매스 휴즈, '닥터후'의 11대 닥터 등을 연기했다.
빈소는 인제대학교 일산 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0일이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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