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최강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중국 슈퍼리그 톈진 취안젠이 전북 현대 공격수 김신욱(30)과 수비수 김민재(22)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슈웨이후이 톈진 회장은 18일 톈진 스포츠뉴스비전을 통해 “최강희 감독과 김신욱, 김민재 영입을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고백했다.
이어 “최강희 감독이 두 선수를 원한다. 아직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진 않았지만 최강희 감독의 의사를 존중할 생각”이라고 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전북을 떠나는 최강희 감독은 다음 시즌부터 톈진 취안젠을 이끈다. 최강희 감독은 지난 달 중국으로 건너가 계약서에 최종 사인했다.
슈웨이후이 톈진 회장에 따르면, 최강희 감독의 연봉은 750만 달러(약 84억원)으로 이는 중국 슈퍼리그 감독 중에서도 3위 안에 드는 고액 연봉으로 알려졌다.
최강희 감독은 중국 무대에서 도전을 위해 톈진에 전북 선수를 수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카드로 김신욱과 김민재를 원하고 있다.
톈진 회장이 직접 두 선수의 이름을 언급한 만큼, 향후 톈진이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김신욱, 김민재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 시즌 톈진은 악셀 비첼(도르트문트), 안소니 모데스테(쾰른)이 떠나면서 외국인 선수 쿼터가 여유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시즌 막판에는 브라질 공격수 파투와 전북 출신 수비수 권경원만 뛰었다.
한편, 지난 시즌 슈퍼리그로 승격한 톈진은 3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올 시즌은 9위에 머물렀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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