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최창환 기자] KT의 상승세가 계속됐다. 외국선수 1명이 없는 가운데에도 3연승, 단독 2위 자리를 꿰찼다.
부산 KT는 2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107-81 완승을 거뒀다.
마커스 랜드리(33득점 3점슛 3개 7리바운드 3어시스트 3블록), 양홍석(23득점 12리바운드), 박지훈(19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이 각각 제몫을 하며 KT의 완승을 합작했다.
KT는 올 시즌 2번째 3연승을 질주,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1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승차는 2.5경기가 됐다. 반면, 삼성은 5연패 수렁에 빠져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9위 고양 오리온과의 승차는 0.5경기.
KT는 경기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한 가운데 랜드리가 3점슛 2개 포함 12득점, 기선을 제압한 것. 박지훈도 돌파력을 뽐낸 KT는 김영환, 양홍석의 3점슛을 더해 1쿼터를 32-17로 끝냈다.
KT는 2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외국선수가 1명만 뛰는 상황이었지만, 속공을 적극적으로 구사하며 이관희를 앞세운 삼성에 찬물을 끼얹었다. 랜드리가 꾸준히 중거리슛을 넣어 리드를 유지한 KT는 양홍석의 버저비터를 묶어 54-38로 2쿼터를 마쳤다.
3쿼터 들어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KT는 3쿼터에도 3점슛의 위력이 저하된 모습이었지만, 박지훈을 앞세운 속공은 계속해서 효과적으로 전개했다. 랜드리도 차곡차곡 득점을 쌓은 KT는 84-60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지만, KT는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1쿼터 중반까지 주축선수들을 투입, 삼성의 추격을 원천봉쇄했다. 결국 KT는 로건 없이 치른 첫 경기를 이렇다 할 위기없는 완승으로 장식했다.
KT는 오는 23일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올 시즌 2번째 4연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이에 앞서 22일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재도전한다.
[마커스 랜드리. 사진 = 잠실실내체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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