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벤투 감독이 아시안컵 준비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호주 원정을 마친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팀은 지난 17일 호주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 20일 열린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4-0 대승을 거뒀다. 축구대표팀은 러시아월드컵 이후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6번의 A매치서 3승3무를 기록하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벤투 감독은 귀국 후 취재진들과 만나 호주 원정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벤투 감독은 "이번 경기를 통해 우리 스타일을 팀에 빨리 적응시키며 좋은 결과를 내고 싶었다"며 "문제 없이 구상한대로 진행되어 가고 있다. 이번 경기를 분석하며 최상의 방법으로 아시안컵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호주 원정에서 주축 선수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선전을 펼친 것에 대해선 "손흥민과 뿐만 아니라 일부 중요한 선수들과 함께하지 못했다"면서도 "이번 기회를 통해 최대한 많은 선수들을 볼 수 있었다.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아시안컵 우승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는 질문에는 "모든 것은 계획대로 잘되어 가고 있다. 선수들이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잘해 나가고 있다"고 답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