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2에서 최다골을 기록하고 있는 부산아이파크의 고경민이 탁월한 골 결정력을 앞세워 결혼에도 골인했다.
K리그2에서 60골을 기록중인 고경민은 오는 24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김미현(31)씨와 백년가약을 올린다. 김미현씨는 디자인을 전공한 재원으로 현재 대학 강단에서 디자인 전공 강의를 하고 있으며, 다양한 미술교육과 작품활동을 하는 프리랜서로 알려져 있다.
이 둘을 이어준 인연은 같은 팀 동료이자 절친한 친구 사이인 이재권의 와이프다. 이 둘의 소개로 만난 고경민과 김미현씨는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1987년생으로 2010년 인천유나이티드에서 K리그에 데뷔한 고경민은 FC안양, 안산경찰축구단을 거쳐 2016년 부산아이파크로 이적했다. 올해에는 K리그 역대 최초 3년 연속 해트트릭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고경민은 “좋은 인연으로 결혼 생활도 사랑으로 가득 채워 나가고 싶다. 즐거움은 나누고 어려움은 이겨내는 함께 나아가는 삶을 꾸리겠다. 가정을 꾸린 만큼 얼마 남지 않은 플레이오프에도 더욱 집중할 수 있고 책임감을 가지게 됐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부산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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