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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더보이즈가 중국의 대형 음악 플랫폼사인 왕이윈뮤직과 해외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크래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왕이윈뮤직'과 중화권 지역에 대한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왕이윈뮤직은 2017년 이용자 4억명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2018년에는 2억명이 새롭게 증가한 6억명의 이용자 규모를 기록할 만큼 중화권 전역에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대표 음악 플랫폼이다.
왕이윈뮤직은 앞서 국내 유통사 및 기획사와 K팝 음원 콘텐츠 라이선스 독점 계약을 체결한 적은 있었지만, K팝 아티스트의 현지 매니지먼트 계약까지 본격적으로 확대해 계약을 체결한 것은 더보이즈가 처음이어서 더욱 이례적인 일로 다가선다.
왕이윈뮤직은 더보이즈에 대해 "향후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무척 기대되는 아티스트"라며 "중화권 지역 내 활발한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더보이즈는 지난해 데뷔에 앞서 일본 최대 음반사인 소니뮤직과 현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해 가요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일본 소니뮤직에 이어 또 다시 대세 행보를 보여준 더보이즈는 향후 왕이윈뮤직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며 중화권 활동을 대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더보이즈는 오는 29일 세 번째 미니앨범 '디 온리(THE ONLY)'를 발표한다.
[사진 = 크래커 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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