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베로나의 이승우가 올시즌 소속팀 경기서 시즌 두번째로 선발 출전한 가운데 이탈리아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이 이어졌다.
이승우는 지난 2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린 팔레르모와의 2018-19시즌 세리에B 13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40분 파지니와 교체될 때까지 85분 동안 활약했다. 이승우는 팔레르모전에서 전반 31분 디 카르미네가 선제골을 터트린 장면에서 시발점 역할을 했고 베로나는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웹은 이승우의 팔레르모전 활약에 대해 '이승우는 그로소 감독의 놀라운 카드였다'며 이승우의 속공 능력이 팀 공격에 날카로움을 더했다고 평가했다. 이승우는 평점 7점을 받아 수비수 카라시올로와 함께 팀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베로나 구단 전문 매체 헬라스 1903 역시 이승우의 활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헬라스1903은 이승우의 드리블 능력을 높게 평가하며 디 카르미네의 선제골에 관여한 활약을 소개했다. 이 매체 역시 이승우에게 평점 6.5점을 부여한 가운데 이승우는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마토스와 함께 팀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 역시 이승우가 디 카르미네의 선제골에 관여한 장면을 언급하며 관심을 보였다.
베로나는 5승4무4패의 성적으로 리그 7위를 기록 중이다. 이승우는 11월 호주 원정 경기를 치른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한 상황에서 소속팀 일정에 집중한 가운데 모처럼 선발 출전한 경기서 자신의 능력을 드러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