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父, 오늘(27일) 사기 주장 당사자 만났다…비 측 "입장정리중" [종합]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겸 배우 비 측이 사기 피해 주장 당사자를 만난 뒤 해결을 위해 입장 정리중이다.

비 소속사 레인컴퍼니 관계자는 27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오늘(27일) 오후 비의 아버지가 피해 주장 당사자 A씨와 원만히 해결해 보려고 만난 것은 맞다"고 밝혔다.

이어 "변호사 검토 하에 합리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입장정리 중이다. 조만간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가수 비의 부모를 고발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 게시자는 자신의 부모님이 비의 부모와 서울 용문시장에서 떡 장사를 했고, 당시 쌀 약1700만어치를 88년부터 04년까지 빌려갔고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비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저희는 해당 내용에 대해 정확한 사실여부를 파악 중에 있습니다. 상대 측이 주장하는 내용은 고인이 되신 어머니와 관련된 내용이라, 빠른 시일 내에 당사자와 만나 채무 사실관계 유무를 정확히 확인 후, 원만한 해결을 위해 아들로서 최선의 노력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비 아버지를 고발한 피해 주장 당사자 A씨는 한 매체를 통해 금액 문제로 1차 협상이 결렬됐다고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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