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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갈매기'가 김영하 소설가와 함께하는 스페셜 시네마톡을 확정했다.
'갈매기' 측은 3일,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CGV압구정 1관에서 김영하 소설가와 함께하는 스페셜 시네마톡이 진행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매 관객 전원에게는 상영 전, 클래식 엽서 4종 세트를 증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스페셜 시네마톡은 마이데일리 곽명동 기자의 진행 아래 김영하 소설가가 '러시아의 대문호' 안톤 체호프부터 그의 원작 '갈매기' 그리고 영화까지 폭 넓고, 심도 깊은 이야기들을 전할 예정이다.
'갈매기'는 그 여름, 호숫가 별장을 찾은 네 남녀의 꿈과 사랑을 그린 러브버스터. 영화를 먼저 관람한 김영하 소설가는 "안톤 체호프의 '갈매기'를 아직 보지 않은 사람을 나는 질투한다. 보고 나면 그 이전의 인생으로 돌아갈 수 없다. 그걸 영화로도 재현할 수 있을까? 오랜 의구심에 대한 답을 받았다"라며 "삶에 대한 체호프의 날카로운 통찰이 눈부신 장면들과 숨막히는 연기로 재창조되었다.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 순간 다시 보고 싶어졌다"라고 평을 남겨 기대감을 높였다.
'갈매기' 스페셜 시네마톡은 CGV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오늘(3일)부터 예매 가능하다. 영화는 오는 13일 개봉한다.
[사진 = ㈜뮤제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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