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현경(하나금융그룹)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박현경은 7일 베트남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 659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9시즌 개막전인 효성챔피언십 with SBS Golf(총상금 7억원) 1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박현경은 또 다른 이지현3(넥시스)를 비롯해 박민지(NH투자증권), 박지영(CJ오쇼핑), 박신영 등과 공동 선두로 대회를 출발했다. 공식 데뷔전에서 산뜻한 출발을 보이며 제2의 최혜진(롯데) 탄생에 기대를 걸 수 있게 됐다.
박현경은 경기 후 “정규투어 첫 데뷔전을 치르고 있어 긴장되지만 흥분도 된다. 첫 홀에서 쓰리 퍼트로 보기를 기록하면서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홀을 거듭할수록 퍼트감이 올라오면서 마지막까지 차분히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한 것 같아 만족한다”라고 흡족해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2년차 최혜진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공동 13위에 위치했다. 지난 시즌 다승왕 이소영(롯데)는 1언더파 공동 20위에 올랐고, 오지현(KB금융그룹)은 1오버파 공동 4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현경. 사진 = KL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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