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91점' 피겨 김예림, 주니어 GP 파이널 최종 6위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피겨 여자싱글 기대주 김예림(15,도장중)이 2018-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최종 6위에 올랐다.

김예림은 9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7.66점, 예술점수(PCS) 58.74점에 감점 1점을 더해 115.40점을 받았다.

지난 7일 쇼트프로그램에서 62.51점을 기록했던 김예림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177.91점으로 전체 6명 중 최하위로 밀려났다.

김예림은 은퇴한 ‘피겨여왕’ 김연아 이후 13년 만에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했지만, 순위에 들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대회 우승은 러시아의 알레나 코스토르나이아(217.98점)가 차지했고, 알렉산드라 트루소바(215.20점)과 알레나 카니셰바(198.14점)이 2,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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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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