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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전세계에서 20억 달러(약 2조 2,450억원)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박스오피스닷컴의 수석 분석가 숀 로빈스는 8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북미에서 6억 달러 이상을 수익을 거두고, 결국 전세계에서 20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엔드게임을 천천히 노출하는 것이 호기심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이후 가장 안전한 박스오피스 전망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폭발적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예고편은 첫 24시간 동안 2억 8,900만뷰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2억 3,000만뷰를 가볍게 뛰어 넘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아이언맨의 마지막 운명을 암시하고, 호크아이가 로닌으로 변신한 모습을 담았다. 특히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양자영역에 갇혀있던 앤트맨이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앞에 나타나 시간여행을 다룰 것임을 내비쳤다.
2019년 4월 26일 개봉.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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