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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고현정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에서 이자경으로 분할 고현정의 첫 스틸이 10일 공개됐다.
고현정이 맡은 이자경은 극 중 대한민국 절대 권력의 중심 국일그룹의 기획조정실장으로서 회장 국현일(변희봉)의 총애를 받는 실세중의 실세. 국현일이 자신의 친자식들보다도 신뢰를 하는 탓에 시기와 질투를 받지만, 미모와 능력 그리고 권력까지 절대적 우위에 서 있는 인물이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고현정의 자태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붉은 조명 빛에 담긴 오묘한 분위기는 이자경 캐릭터의 범접하기 어려운 오라와 함께 강렬한 자극을 안긴다. 텅 빈 눈빛과 굳게 다문 입술로 상념에 잠긴 모습은 우아한 카리스마를 발산, 압도적인 분위기로 끌어당기고 있다.
과연 고현정을 통해 탄생할 이자경은 어떤 인물일지, 또 무소불위 거악에 대항할 박신양(조들호)과의 연기 대결은 어떨지,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을 통해 또 한 번 만개할 고현정의 연기가 어느 때 보다 기다려진다.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은 추악한 진실을 맞닥뜨린 조들호가 인생 최대의 라이벌 이자경을 만나 치열한 대결을 벌이게 되는 이야기다. 오는 2019년 1월 7일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UFO프로덕션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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