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오태곤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오태곤이 오는 15일 낮 12시 30분 신부 박재헌(27) 양과 부산 서면에 위치한 헤리움 웨딩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라고 12일 밝혔다.
KT는 "신부 박재헌 양은 은행에 근무하는 미모의 재원으로, 둘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5년 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오태곤은 "5년이라는 긴 시간을 믿고 함께 해준 신부에게 고맙다"라며 "책임감을 갖고 더욱 야구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라는 다짐을 밝혔다.
오태곤은 결혼식을 마치고 8일간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며, 수원KT위즈파크 인근에 신혼 집을 마련한다.
[오태곤-박재헌 커플. 사진=KT 위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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