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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하노버를 대파하며 리그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뮌헨은 15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하노버 HDI아레나에서 열린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하노버에 4-0으로 크게 이겼다. 뮌헨의 정우영은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다음 경기서 노리게 됐다. 뮌헨은 하노버전 대승으로 리그 3연승과 함께 9승3무3패(승점 30점)를 기록하며 선두 도르트문트(승점 36점) 추격을 이어가게 됐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수로 나섰고 코망, 뮐러, 나브리가 2선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티아고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라바, 훔멜스, 쥘레, 킴미히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뮌헨은 하노버를 상대로 경기시작 2분 만에 킴미히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킴미히는 상대 수비가 걷어낸 볼이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흐르자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뮌헨은 전반 29분 알라바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알라바 역시 상대 수비가 걷어낸 볼이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흘러 나오자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상단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뮌헨은 후반 8분 나브리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나브리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뮌헨은 후반 16분 레반도프스키가 득점행진에 가세했다. 레반도프스키는 킴미히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점수차를 크게 벌린 뮌헨은 후반 26분 코망과 알라바 대신 산체스와 하피냐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33분 뮐러를 빼고 바그너를 투입해 마지막 교체 카드를 활용한 가운데 뮌헨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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