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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위너가 '아이돌룸'에서 신곡 '밀리언즈'부터 솔로 스포까지 거침없이 공개, 화끈한 매력을 과시했다.
위너 완전체는 18일 오후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 게스트로 출격했다. 19일 오후 6시 새 싱글 '밀리언즈'(MILLIONS)로 컴백을 앞두고 예능감을 발산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멤버 송민호가 단독으로 출연했던 바. 이에 MC 정형돈은 위너에게 "지금 송민호가 '아낙네'로 솔로 활동 중인데, 위너가 컴백한다. 어떤 그림이냐"라고 물었다.
리더 강승윤은 "위너가 송민호를 다시 누르는 멋있는 그림을 만들어보려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송민호는 '1위 가수'다운 여유를 드러내며, "그냥 저 자신과의 싸움이다"라고 귀여운 허세를 부렸다.
또한 이승훈은 송민호가 폭로한 "매사 비즈니스적이다"라는 발언에 대해 직접 반박,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수고하셨습니다'가 비즈니스적인 거냐. 예의가 바른 거다"라고 포장했다.
하지만 강승윤은 "내가 이승훈과 같이 사는데 집 안에서도 '수고하셨습니다' 하고 인사하고는 각자 방으로 헤어진다"라고 말했고 김진우 역시 "이승훈은 전형적인 비즈니스맨"이라고 거들었다.
이에 이승훈은 "누차 얘기하지만 멤버를 팔아서라도 웃기면 된다"라고 응수했고, 김진우는 "이렇게 팔라고 하는 모습이 세일즈맨의 전형적인 면 아니냐"라고 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더불어 송민호는 "지식수준을 자꾸 저와 김진우 형만 두고 비교하는데, 사실 멤버들 다 비슷하다. 이승훈 형과 강승윤이 자동적으로 제외되면서 똑똑해 보이게 됐다. 두 사람이 자꾸 발을 뺀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김진우는 '외모 부심'을 부리기도. 그는 외모 순위를 묻는 질문에 "위너 안에서는 말할 것도 없다"라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다들 또 다른 매력들이 있으니까. 최근 미모가 물오른 멤버는 (이)승훈인 것 같다. 승훈이가 비주얼 기복이 심하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위너는 신곡 '밀리언즈'의 곡에 맞춰 포인트 안무를 미리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발랄한 댄스 퍼포먼스로 또 한 번 히트를 예감케 했다. 위너는 "8개월 만의 컴백이다. 연말을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노래"라고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송민호에 이은 솔로 활동 소식을 귀띔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강승윤은 "김진우가 현재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미 나온 노래가 몇 곡 있는데 괜찮더라"라고 밝혔다. 또한 김진우는 "이승훈도 내년에 솔로가 나온다. 위너 멤버 줄줄이 솔로가 계획돼 있다"라고 전했다. 멤버들은 "송민호가 스타트를 잘 끊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JTBC '아이돌룸'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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