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GS칼텍스가 현대건설에 역전극을 연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GS칼텍스는 19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GS칼텍스는 알리가 29득점, 이소영이 20득점, 표승주가 16득점으로 각각 활약하면서 양효진이 30득점, 마야가 27득점으로 활약한 현대건설을 겨우 제압했다.
경기 후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할 것이라 생각했다. 현대건설의 경기력이 절대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라면서 "외국인선수(마야)도 어느 정도 공격 성공률을 가져가고 있어서 앞으로도 경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이날 경기를 비롯해 앞으로도 현대건설과 쉽지 않은 경기를 할 것이라는 예상을 했다.
그러면서도 차 감독은 "다행히도 선수들이 끝까지 잘 버텨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지난 KGC인삼공사전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리베로 나현정이 결장했다. 차 감독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말씀드리겠다. 정신적인 부분 등 복합적으로 상황이 좋지 않다. 당분간 나오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차상현 감독. 사진 = KOVO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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