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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김이나 작사가가 '방구석 1열'에서 영화 '러브 액츄얼리' 속 명장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에서는 '띵작'으로 꼽히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를 두고 이야기를 나누는 MC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이나 작사가는 '러브 액츄얼리'의 명장면, 스케치북 고백신에 대해 "명장면이라고 하지만 마크(앤드류 링컨)가 신혼부부 집에 가서 저게 무슨 짓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JTBC 강지영 앵커 역시 "다 좋은데 줄리엣(키이라 나이틀리)이 뽀뽀를 마크의 입에다가 하는 건 아니지 않나 싶다. 차라리 볼에다 했으면 좋았을 거 같다"라고 공감했다.
반면 변영주 감독은 "마크가 스케치북 고백을 하는 건 줄리엣에게 자기의 마음을 전달하는 게 아니라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서다. 또 줄리엣의 키스는 흔들렸다는 고백이 아닌 감사의 의미로 본다"라고 해석했다.
가수 윤종신은 "'러브 액츄얼리' 감독이 말하지 못하는 사랑까지, 모든 사랑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사진 = JTBC '방구석 1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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