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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신예 이재인이 tvN 드라마스테이지 2019 ‘밀어서 감옥해제’에 여나역으로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19'는 오펜 단막극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열 개의 작품으로 구성된 tvN 단막극 프로그램이다.
드라마 '밀어서 감옥 해제'는 감옥이라는 이름의 단톡방에 갇혀 괴롭힘 당하던 여중생 희주와 그녀의 폰번호를 이어받게 된 평범한 회사원 주영이 그들의 감옥을 해체시켜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또한 ‘밀어서 감옥해제’는 한일합작 영화 ‘나비잠’으로 주목받은 정재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22일 방송된 ‘밀어서 감옥 해제’에서 이재인은 여나역으로 단톡방 감옥에서 희주를 괴롭히는 역할을 맡았다. 극 중 여나(이재인)는 학교 교실에서 희주를 괴롭히며 첫 등장했다. 여나는 “희주야. 나 너한테 맡겨 놓은 웃음 있잖아. 그거, 지금 찾으러 왔어. 웃어. 예쁘잖아”라면서 어린 아이의 모습은 보이지도 않은 채 희주를 괴롭혔다.
하지만 경찰서에서 여나는 “우리끼리 잠깐 싸웠던건데..아마 오해가 있었던 거 같아요! 아차, 희주랑은 화해했어요. 걱정 안 하셔도 돼요! 귀찮게 해 드려서 죄송합니다”라며 예의 바른 학생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다.
극 중 이재인은 짧은 헤어스타일과 특유의 무표정으로 희주를 아무렇지 않게 괴롭히며, 대외적으로는 예의 바른 학생의 모습으로 얼굴을 바꾸는 둥, 두 얼굴의 연기를 섬세한 감정으로 끌어내 표현해냈다. 요즘 학생의 캐릭터를 실감나게 연기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핵심 인물로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이다.
한편, tvN 드라마스테이지 2019는 매주 토요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사진=tvN '밀어서 감옥해제'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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