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추일승 감독 "최진수의 골밑 활약, 굉장히 돋보였다"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최진수 활약, 굉장히 돋보였다."

오리온이 23일 KGC와의 홈 경기서 승리, 최근 2연패서 벗어났다. 최근 수비응집력이 떨어지면서 하향세였으나 이날 모처럼 살아났다. 자연스럽게 공격력도 폭발했다. 속공, 얼리오펜스 그리고 정밀한 팀 오펜스에 의한 외곽포의 정확성이 돋보였다.

추일승 감독은 "디펜스가 잘 된 것 같다. 최근 KGC가 박지훈 등 외곽에서 위력적인 선수가 많았는데, 안팎에서 좋았다. 김강선이 초반에 크게 기여했다. 진수의 적극적인 스크린, 안정적인 리바운드로 좋은 트랜지션을 했다. 앞으로 지향해야 할 플레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추 감독은 "골밑의 안정감, 특히 수비리바운드를 안전하게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그게 우리 팀에는 소중한 자원이다. 상대 공격횟수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최진수의 골밑 활약이 굉장히 돋보였다. 허일영도 살았다. 시너지효과가 났다. 어제 미팅을 할 때 쓴소리도 하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렸다"라고 밝혔다.

[추일승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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